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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여성CEO들이 밝히는 ‘성공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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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VETALL 조회 1,056회 작성일 10-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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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기술계와 경제계에서 여성 최고경영자(CEO)들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들 여성 CEO들은 일과 가정생활에서 적절한 균형을 유지하는 멀티태스킹 능력과 여성 특유의 부드러움으로 탁월한 업무 성과를 내면서 탄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

본지는 지난 26일 극지연구소, 이지함화장품, 베트올 등 과학기술계 1곳과 경제계 2곳의 여성 CEO를 차례로 만나 성공비결을 들어봤다. 인터뷰에는 이홍금 극지연구소 소장(54), 김영선 이지함 화장품 대표이사(41 ), 김정미 베트올 대표이사(45)가 참여했다.  

■여성은 성(性)만 다른 똑같은 사회인
 

" '여성'은 단지 'XY'가 아닌 'XX' 염색체를 가졌을 뿐 (남성과)똑같이 사회활동을 하는 사람이죠."

여성 CEO로 주목 받는 비결을 묻는 질문에 이들 세 명의 CEO 모두 '성(性)'적인 영역을 구분하는 데 분명한 선을 그었다.

베트올 김정미 대표는 "남자든 여자든 사회활동을 위해서는 특정 일과 포지션을 수행하는 데 요구되는 역량을 갖춰야 한다"면서 "남성과 여성은 똑같은 사회활동 주체로 능력은 '성'이 아닌 역할 수행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약사 출신으로 화장품 회사를 창업한 이지함 화장품 김영선 대표는 "회사 내에 20, 30대 여성들 가운데 우수한 인재가 굉장히 많다"면서 "이들이 중간에 직장을 그만두지 않는다면 여성 임원수가 지금보다 훨씬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남녀 구분 무의미론(?)은 과학기술계에도 적용된다.

극지연구소 2, 3대 연구소장을 맡고 있는 이홍금 소장은 "대륙 기지 탐사단은 과거에 남성 과학자의 전유물로 여겨져 왔지만 최근에는 여성 과학자들의 활동이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그는 "기관장으로서 경험한 결과 직장과 가정 두 마리 토끼를 모두 놓칠 수 없는 여성들의 '멀티태스킹' 능력이 탁월하다고 느꼈다"면서 "앞으로 연구소 운영에서 여성인력 활용을 더 늘릴 계획"이라고 귀띔했다.

■전문성과 미래계획을 세워라

미래 CEO를 꿈꾸는 직장 여성들을 위한 조언을 부탁하자 세 명의 CEO는 "일의 전문성을 키우는 한편 미래에 대한 계획을 철저히 세워 대비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베트올 김 대표는 "전문성을 갖춰야 자신감을 갖고 업무를 해낼 수가 있다"면서 "해당 분야의 지식과 경험을 충분히 쌓으면서 기초를 튼튼히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 대표는 이화여대를 졸업하고 미국 텍사스오스틴 대학에서 약리독성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국립보건원과 기업체에 근무하면서 쌓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2008년 동물의약품 개발생산 회사인 베트올을 창업했다. 같은 해 김 대표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에서 수여하는 '창업대상'을 받았다. 그가 직장생활을 하면서 획득한 특허만 30건에 달한다.

20여년간 해양미생물 연구를 해온 이 소장은 "미래를 대비해 본인이 해야 할 것들에 대한 플랜을 갖고 전문성있게 준비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소장은 해양미생물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성과와 리더십을 인정받아 극지연구소장으로 뽑힌 케이스다.


이 소장은 해양연 최초의 여성 선임연구원으로 임용된 후 미생물실장, 해양자원연구본부장, 극지바이오센터장 등을 두루 거쳤다.

그는 "진정으로 좋아하고 원하는 일이라면 과감히 도전해야 그 꿈을 이룰수 있다"면서 "자기만의 차별성을 갖기 위한 본인의 장점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지함 화장품 김 대표는 "인생에서 내가 설계한 설계도에서 크게 벗어나는 일은 없다"면서 "한 달, 일 년, 10년 단위로 인생의 계획을 세우고 준비하면 꿈꾸는 인생에 한 발짝씩 다가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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