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여성기술인지원센터, '2014 여성과학기술인 멘토링의 날’개최

▲(좌측부터)이주영 덕성여자대학교 교수, 지영흔 제주대학교 교수, 김정미 ㈜베트올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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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 해 이공계 여성 후배 양성을 위해 가장 활발한 멘토링 활동을 펼친 '최고의 멘토'에 김정미 ㈜베트올 대표, 이주영 덕성여자대학교 교수, 지영흔 제주대학교 교수가 선정됐다.

미래창조과학부는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와 이달 12일 오후 5시30분 서울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2014 여성과학기술인 멘토링의 날’을 열고 한 해 동안 가장 활발한 멘토링 성과를 펼쳐 온 6개 분야 27명의 우수 멘토와 멘티를 선정해 시상을 진행한다.

‘올해의 멘토상’에는 김정미 ㈜베트올 대표, 이주영 덕성여자대학교 교수, 지영흔 제주대학교 교수가 선정돼 미래부 장관상을 수상한다.

김정미 대표는 2007년 바이오 업계에 종사하는 여성과학기술 전문인으로 이뤄진 멘토링팀을 만들어 7년 동안 140명의 멘티들과 적극적인 멘토링 활동 수행해 온 점을 크게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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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교수는 중·고등학생들을 위한 이공계 전공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교사 대상 진로지도 프로그램 개발해 수행하는 등 이공계 여성 인재 육성을 위해 기여해 왔으며, 지영흔 교수는 제주 지역 내 중·고·대학 여학생을 위해 친화적 제도·환경 개선에 앞장 서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01년부터 진행된 여성센터의 멘토링 프로그램은 이공계 분야에서 미래를 설계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학생들에게 성공한 전문 이공계 여성의 경험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대표적인 이공계 출신 여성 국회의원인 민병주 의원과 미래부 관계자를 비롯해 여성과학기술인 멘토, 중·고·대학생 멘티들이 모여 멘토링 활동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