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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국민에게 위안 된 2020년 국가경쟁력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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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VETALL 조회 931회 작성일 21-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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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미 베트올(주) 대표이사


업의 목적은 이윤을 극대화하는 데 있다. 더 많은 이윤을 내는 것은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일이자 기업의 생존력을 높이는 일이다. 이윤을 창출하기 위해 기업은 끊임없이 생산성을 높이고, 기술을 개발하며 경영활동에 주의를 기울인다. 즉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기업인에게 경쟁은 생존의 문제다. 타 기업에 비해 경쟁력이 있으면 시장에서 살아남고, 반대로 뒤처지면 퇴장해야 한다. 굉장히 단순하지만 분명한 사실이다.

경쟁력의 본질은 기업뿐 아니라 국가에게도 동일한 의미를 갖는다. 기업과 같이 경쟁에서 밀린다고 곧바로 도태되는 것은 아니지만, 국가경쟁력은 국가가 얼마나 번영할 수 있는지에 대한 힌트를 준다.

기업효율성 분야 대폭 개선에 박수를

얼마 전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에서 국가경쟁력 순위를 발표했다. 우리나라는 종합 23위로 작년에 비해 5단계 올라갔다. 이는 정부의 효과적인 방역과 대응, 그리고 적극적인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한 우리의 국민성이 순위 향상에 기여한 것이라 생각한다. 스위스 로젠에서 들려온 이 소식은 코로나19로 지쳐있는 국민들에게 작은 위안이 되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개별 부문의 순위를 살펴보면 경제성과 분야는 27위로 작년과 동일한 가운데 정부효율성과 기업효율성, 인프라 분야(16위) 순위가 상승했다. 이중 특히 기업효율성 분야가 크게 개선된 점이 눈에 띈다. 작년 34위에서 28위로 6계단이나 상승했다는 사실은 기업인으로서 참 반갑고 환영할 만한 일이다. 2013년부터 4개 분야 중 최하위에 머물렀던 기업효율성 분야는 2015년 (48위) 이후 꾸준히 순위가 올라가 경제성과 정부효율성(28위) 분야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되었다.

기업인에게 이러한 지표개선이 의미하는 점은 무엇일까? 당장 개인의 매출이나 수익의 변화를 나타내는 것이 아니기에 순위의 변화가 기업인 개개인에게 크게 체감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우리나라가 기업이 활동하고 발전하기에 더 좋은 환경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우수한 인력을 활용할 수 있고, 위기상황에 충분히 대응하고 회복할 수 있으며, 효율적 구조변화로 나아갈 수 있다는 잠재력을 보여준다. 한국만이 아닌 전세계를 우리 기업의 활동무대로 보았을 때, 보다 경쟁력 있는 환경에서 경영할 수 있게 됐다. 즉 기업들의 생존력이 더 강해졌다고 이해할 수 있다.

기업은 한 국가의 경제를 지탱하는 버팀목이자 살림꾼이다. 기업의 번성은 수많은 고용창출과 우수한 재화 및 서비스 공급의 원천이고, 이는 국가와 국민 전체 부의 증진과 행복으로 이어진다.

기업인이자 국가경쟁력 정책협의회 위원으로서 이번 IMD 국가경쟁력 순위 결과를 볼 때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다. 그러나 동시에 지속적인 경쟁력 강화를 통한 순위 상승, 특히 기업효율성 부문의 개선은 글로벌 기술기반 수출기업인으로서 책임감과 사명을 느끼게 만든다. 동시에 묵묵히 함께 각자의 분야에서 고민을 하고 일해온 우리 기업인들에 깊은 감사와 박수를 보낸다.

국가는 좋은 환경을, 기업은 효율적 경영을

우리의 ‘오늘’이 우리의 ‘내일’을 만들듯이 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국가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줄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고, 기업은 효율적으로 기업을 운영을 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 데 집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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